본문 바로가기
기초 개념 정리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차이, 부과 기준과 과세 구조 정리(2026년 기준)

by megashark19 2026. 2. 4.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집 모형과 여러 장의 세금 고지서, 돋보기, 그리고 부동산 분석 그래프가 띄워진 태블릿 PC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
내 집 마련의 시작부터 보유까지,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한눈에.

사회초년생 시기에 처음으로 주택을 매매하고 거주하게 되면서,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을 실제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취득세나 재산세와 같은 용어를 개념적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을 뿐,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부담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주택을 취득한 이후 재산세를 처음 납부하게 되었는데, 고가 주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세금이라는 점에서 체감되는 부담은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산세는 연 2회로 나누어 납부할 수 있어, 일시적인 자금 부담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며 새로운 주택을 취득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취득세를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취득 시점에 한 번에 부과되는 세금의 규모가 사전에 예상했던 수준보다 크게 느껴져, 자금 계획 측면에서 당황스러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주택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과정에서 재산세와 취득세처럼 성격과 부과 시점이 서로 다른 세금이 각각 발생한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면서, 부동산 관련 세금 구조를 미리 이해하는 것이 자금 준비에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세금의 금액 자체보다, 각 세금이 어떤 목적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 인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적인 세 부담의 크기나 정책에 대한 평가는 배제하고,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각각 어떤 역할을 가지며 어떤 기준에 따라 부과되는지를 제도 구조 중심의 기초 개념으로 정리합니다.

 

1. 취득세 (Acquisition Tax)

한 번만 내는 지방세 – 부동산을 새로 취득할 때 부과

  • 대상 : 매매·증여·상속·신축·경매 등 소유권 취득 모든 경우
  • 과세표준 : 실제 취득가액
주요 세율 (2026년 기준)
• 1주택자 : 1~3% (구간별)
• 다주택자 (조정대상지역 등) : 8~12% 중과 가능
•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감면 : 0.1~1%
• 실효 부담률 : 취득세에 지방교육세(10~20%)가 추가되며,
                        일부 유형은 농어촌특별세가 함께 부과됨
2026년 한시·특별 혜택
• 지방 미분양 (85㎡ 이하 + 6억 이하) → 50% 감면 (다주택 중과 제외)
•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 최대 150만 원 감면
• 법인 주택 취득 → 무조건 12%
• 출산·양육 가구 → 전액 감면 확대 적용

2. 재산세 (Property Tax)

매년 내는 보유세 –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

계산 방식
과세표준 =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 0.1~0.4% (누진)
+ 도시지역분 + 지방교육세 (재산세의 20%)
※ 공시가격은 시세보다 낮게 산정되며, 국토교통부가 매년 별도로 고시합니다.
  • 2026년 일반 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 : 60%
  • 1세대 1 주택자 특례 : 43~45% (구간별)
  • 비수도권 세컨드홈 : 세율 0.05%p 인하 + 추가 완화
  • 빈집 철거 시 : 토지 재산세 50% 감면 (최대 5년)

3. 종합부동산세 (Comprehensive Real Estate Holding Tax)

고가·다주택 보유자 대상 국세 – 재산세 보완 역할

기본 구조
과세일 : 매년 6월 1일
과세표준 = (공시가격 합계 – 공제액) × 60%
공제 : 일반 9억 원 / 1세대 1주택 12억 원
세율 (개인 기준, 2026년)
• 2주택 이하 : 0.5 ~ 2.7%
• 3주택 이상 : 0.5 ~ 5.0%
• 법인 : 2.7 ~ 5.0% (공제 거의 없음)
  • 2026년 특례 :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중과 제외 연장
  • 비수도권 세컨드홈 : 1세대 1주택 특례 공제 적용 범위 확대
  • 부부 공동명의 : 최대 18억 원 공제 가능

4. 세 가지 세금의 역할 차이 요약

구분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점 취득하는 순간
1회만
매년 6월 1일 기준
매년 반복
매년 6월 1일 기준
매년 반복
과세 성격 취득·거래 단계 세금 보유 단계 기본 보유세 고가·다주택 보유에 대한
추가 조정·보완세
과세 주체 지방세
(시·군·구)
지방세
(시·군·구)
국세
(국세청)
주요 과세 기준 실제 취득가액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공시가격 합계 – 공제액) × 공정시장가액비율(60%)
주요 목적 부동산 거래에 대한 세수 확보 지방 재정 확보 + 보유세 기본 고가·다주택 보유에 대한
추가 과세를 통한 조세 형평 보완

5. 취득세·재산세·종부세 실제 부담 계산 예시 (5억·6억 원 기준)

사례 1. 5억 원 아파트 구매 (1세대 1 주택자 기준)

• 취득가액 : 5억 원
• 1세대 1주택자 일반 세율 적용 (조정대상지역 여부 무관 가정)

  • 6억 원 이하 구간 → 1%
  • 취득세 본세 : 5억 × 1% = 500만 원
  • 지방교육세 (취득세의 20%) : 500만 × 20% = 100만 원
  • 농어촌특별세 (일반 주택은 대부분 면제) → 0원 가정

총 취득세 예상 : 약 600만 원

※ 생애최초·신혼부부·신축 등 특례 적용 시 100~300만 원대로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례 2. 공시가격 6억 원 주택 1채 보유 (1세대 1주택자 기준)

재산세 예상 (2026년 기준)

  • 공정시장가액비율 : 1세대 1주택자 특례 약 45%
  • 과세표준 : 6억 × 45% = 2.7억 원
  • 재산세 본세 : 약 40~55만 원 수준 (구간별 누진 적용)
  • 지방교육세 (20%) + 도시지역분 등 포함

연간 재산세 총액 : 약 55~75만 원 예상

종합부동산세 예상 (2026년 기준)

  • 1세대 1주택자 기본 공제 : 12억 원
  • 공시가격 6억 원 → 공제 후 과세표준 = 0원
  • 공정시장가액비율 적용 후에도 과세 대상 아님

종합부동산세 : 0원 (과세 대상 아님)

→ 연간 총 보유세 (재산세 + 종부세) : 약 55~75만 원

 

※ 위 금액은 2026년 기준 일반적인 가정이며,
실제 공시가격, 지역별 가산세, 특례 여부 등에 따라 ±20~30%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듯, 취득세는 취득 시점에 한 번 크게 부담되는 반면, 재산세는 매년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종합부동산세는 일정 기준을 초과할 때만 추가로 작동하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정리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는 모두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이지만, 취득하는 순간, 매년 보유하는 동안, 일정 기준을 초과한 자산 보유 시점이라는 서로 다른 단계에서 각각 작동합니다.

 

주택을 처음 마련하거나 매년 세금 고지서를 받을 때, 또는 이사를 하며 새로 취득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에 당황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 세금 구조를 사전에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 부담의 크기 자체보다, 각 세금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단계에서 부과되는지를 구분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취득세는 거래가 발생하는 순간 한 번 부담하는 비용이며, 재산세는 보유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본적인 유지 비용입니다. 종합부동산세는 일정 수준을 초과한 자산에 대해 추가로 조정되는 보완적 과세 장치입니다.

 

이처럼 세금의 역할을 단계별로 나누어 보면, 부동산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전 과정이 하나의 세금 흐름으로 구조화되어 있다는 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금 계획을 세울 때 어느 시점에 어떤 규모의 지출이 예상되는지도 보다 현실적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시기에 부동산과 세금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세금 부담을 평가하기보다, 부동산 관련 세금이 작동하는 구조와 순서를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결정을 할 때, 금액뿐 아니라 세금이 부과되는 단계와 기준을 함께 살펴보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세법의 기본 구조와 부과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세율·감면 요건은 매년 법 개정 및 지자체 조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거래나 신고 시에는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관할 지자체에서
본인 상황에 맞게 꼭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 자료 출처 및 참고

  • 행정안전부 ·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위택스), 「지방세법」 및 「취득세·재산세 과세기준」
  • 국세청 홈택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및 계산방법」 안내 자료 (2025~2026년 적용 기준)
  • 기획재정부, 「2025년 세법개정안(국회 통과분)」 및 「종합부동산세·취득세 특례 연장 관련 보도자료」
  •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 계획」 및 관련 공시
  • 한국지방세연구원, 「2026년 지방세제 개편 방향 및 주요 세목 해설」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본문 및 시행령

※ 본문 내용은 위 공식 기관의 공개 자료 및 2026년 시행 기준 법령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세부 세율·특례·공제 기준은 개인 상황 및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적용 시 반드시 최신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개및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면책조항

© 2026 megashark19